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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뭘봐?②]극장가 라운드업, '보이스'부터 '기적까지'…작지만 알찬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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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진 기자
기사승인 2021.09.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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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 기적 샹치 모가디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출처ㅣ각 공식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올 추석 연츄를 앞두고 한국 신작 영화들의 선전으로 극장가에 온기가 돌고 있다. 매년 연휴는 극장가에서도 가족 단위 관객들이 몰리는 대목 시즌으로 꼽는 만큼, 이번 연휴 기간 스크린을 장악할 작품들에 관심이 쏠린다.

가장 주목할 작품은 '보이스'와 '기적'이다.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 2위를 다투며 사이좋게 순항 중이다. 실관람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어 기대를 더한다.

먼저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보이스피싱 세계를 실감나게 담아내 영화적 재미는 물론 '보이스 피싱 백신 영화'로 불릴 만큼 정보성도 투철하다.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가족 단위로 관람하며 재미와 경각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어 '기적'(감독 이장훈)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소소한 웃음과 감동, '꿈'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울림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다.

이 두 작품을 필두로 앞서 개봉해 호평을 받고 있는 신작들 역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한국 영화 중에는 '모가디슈', '인질'이 추석 시즌에도 상영을 이어갈 전망이다. 두 작품 모두 한 발 먼저 선전을 펼쳤던 만큼 연휴 극장가에서도 적지 않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마블 최초의 아시아인 히어로의 탄생기를 담은 '샹치: 텐 링즈의 전설'이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연휴 시즌에 사랑받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도 재개봉으로 특수를 노린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관람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선화, 이완 주연의 로맨스물 '영화의 거리'와 방민아 주연의 10대 청춘들의 방황을 그린 '최선의 삶', 한승연 주연의 코믹 호러 장르의 '쇼미더고스트' 등도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기대작들은 한 발 앞서 지나간 만큼, 올 추석에는 선택지가 많지 않아 보이지만 다행히 '꽝' 없이 대부분의 작품이 완성도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예매창이 알차게 차려진 만큼, 올 추석 연휴엔 극장가로 향하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늘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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