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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최승우 "컵 스완슨, 내 SNS 훔쳐보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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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기자
기사승인 2021.08.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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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우(오른쪽)는 컵 스완슨과 대결을 바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스팅' 최승우(28)가 컵 스완슨(37, 미국)을 노린다.

원래 희망 상대 기가 치카제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에드손 바라보자와 붙기로 했다. 자연스럽게 2순위를 물색했고, 베테랑 스완슨에게 시선이 갔다.

최승우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으로 "킬러 컵, 난 오랫동안 당신의 팬이었다. 당신의 경기를 보면서 늘 영감을 받아 왔다. 당신과 옥타곤 안에 서게 된다면 대단한 영광일 것이다. 올해 말 대결해 보자"는 도전장을 던졌다.

최승우는 12일 공개된 격투기 전문 팟캐스트 라디오 <위클리 파이트 클럽>에 출연해 "치카제를 콜아웃(싸우고 싶다는 어필) 한다고 해서 내 위치상 바로 붙지 못할 걸 알고 있었다. 내 이름이 조금 더 언급되길 바랐다. 내가 더 올라가서 '당신과 꼭 만나겠다'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스완슨이 진짜 타깃이다. 랭킹 등 위치가 딱 맞는다고 봤다. "스완슨이 UFC 페더급 랭킹에 없지만, 이길 자신이 있다. 스완슨을 잡으면 랭킹에 가까워지지 않을까는 생각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흥행도 고려했다. 스완슨이라면 UFC 팬들에게 주목받는 매치업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스완슨과 내가 붙으면 스토리가 생긴다. 스완슨은 이미 한국 선수 최두호와 한 번 싸웠다. 나도 같은 '초이(Choi)'니까"라며 웃었다.

스완슨은 2016년 12월 UFC 206에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와 맞붙었다. 당시 최두호의 도전을 받아들인 스완슨이 3라운드 종료 판정승을 거두고 베테랑의 저력을 자랑했다.

문제는 2016년과 달리 이번엔 스완슨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묵묵부답이다. "반응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최승우는 "아예 없더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그래도 스완슨이 최승우의 콜아웃을 전혀 모르는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최승우는 "스완슨이 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훔쳐보고 갔더라. 내 세컨드로 동행했던 최신호 코치 스토리도 봤다. 내 도전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우는 콜아웃을 한 번으로 끝낼 게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계속 도전장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최승우는 2019년 12월 UFC 부산 대회에서 옥타곤 첫 승을 거둔 뒤, 올해만 2승을 보태 3연승 중이다. 연말 4연승을 노리고 있다.

더 강해지기 위해 올가을 미국 전지훈련을 준비한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가 들어왔다. 세금 떼고 약 4000만 원인데,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썼다. 미국 전지훈련에 남은 돈을 쓰겠다. 어디로 갈지 내 매니지먼트 회사 '루비 스포츠'와 더 얘기해 보려고 한다. 일단 8월 말 백신 2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위클리 파이트 클럽>은 매주 목요일 공개되는 SBS 팟캐스트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12일 공개된 7회에서 최승우가 출연해 파이터 철학과 포부 등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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