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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도쿄] 정말 기이했던 올림픽 폐막, 한국은 10대 스타탄생 (영상)

배정호 기자
기사승인 2021.08.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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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 이충훈 이강유 영상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쿄 올림픽이 폐막했습니다. 

도쿄 올림픽은 인류 역사상 코로나19와 뗄 수 없는 대회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 개최되어야 할 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년 연기됐습니다.

사상 첫 홀수해인 2021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개막 직전까지도 개최는 불투명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개최되긴 했지만 대회는 사실상 무관중으로 진행됐습니다.

태극전사들도 불투명한 미래에도 불구하고 진천선수촌에서 땀을 흘리며 올림픽을 착실히 준비했습니다.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7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0안에 들어오는 것. 첫 금빛 질주의 스타트였던 양궁은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체조의 신재환 그리고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도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대회 때 마다 꾸준하게 금메달을 따주던 유도와 레슬링 그리고 사격에서는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태권도에서의 노골드였습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처음있는 일이었습니다. 태권도에서의 노골드는 대한민국 선수단 종합순위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구기 종목에서도 지난 올림픽 때와는 달리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9전 전승으로 베이징 신화를 만들었던 야구는 도미니카에 패하면서 4위에 머물렀고 메달을 목표로 했던 남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도 멕시코에 무려 6골을 내주며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비록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이번 올림픽은 4등이라는 순위표가 오히려 더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전력 약화에도 불구하고 4강 진출을 이뤄냈던 여자배구, 다이빙의 우하람, 근대 5종의 맏형 정진화, 그리고 경기 내내 긍정적인 미소와 주문으로 국민들에게 큰 힘을 주었던 우상혁 등의 활약이 희망의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우상혁 인터뷰>

항상 높이뛰기를 재밌게 뛰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냥 즐겁게 뛰었다. 다른 경쟁자들은 가진게 많고 랭킹도 높은데 저는 그냥 즐기고 경쟁자들은 집중하는 모습이어서 오히려 그게 좋았고 경기 자체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올림픽은 10대들의 활약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양궁대표팀 17살 막내 김제덕은 우렁찬 파이팅과 자신감 있는 경기로 금메달 2개를 수확했습니다.

<김제덕 인터뷰> 

남자 단체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노력한 만큼 결과는 나왔다 생각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욕심없이 자신있게 시합한게 (좋은 결과로 된것 같다)

18살 수영 천재 황선우는 첫 올림픽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새로운 수영황제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도마의 신' 여홍철 교수의 딸 여서정도 한국 여자 체조 역사상 동메달을 따내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줬습니다

<여서정 인터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와서 관심을 줄지 몰랐는데 올림픽 입상 실감이 나고 기분이 좋다. 올림픽 입상 했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발판으로 삼고 더욱 더 성장해 나가겠다.


비록 당초 종합 순위 10위 이내에 들 것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당찬 10대들의 활약은 2024년 개최될 파리올림픽에서의 기대감을 한층 높혔습니다. 2021년 8월 8일. 17일간 불빛을 밝혔던 성화는 꺼졌고 코로나 19로 인해 역사상 가장 기이했던 도쿄 올림픽도 마무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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