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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도쿄] '55G 0.358' 국제용 타격 기계…韓 위기마다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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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기사승인 2021.08.0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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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내기 안타를 친 김현수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 야구가 위기에 놓인 순간. '국제용 타격 기계' 김현수(33, LG 트윈스)는 여지없이 시동을 걸었다. 

김현수는 1일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5타수 4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4-3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2일 이스라엘과 준결승행 티켓이 걸린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1-3으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최주환이 2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하면서 역전승의 희망을 키웠다. 최주환의 대주자로 나선 김혜성은 2루를 훔치며 무사 2루 기회로 연결했고, 박해민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2-3으로 쫓아갔다. 1사 2루 기회에서는 이정후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2사 3루 마지막 기회에 김현수가 나섰다. 김현수의 이날 4번째 안타는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끝내기 안타가 됐다. 4-3 역전승으로 기사회생한 순간 한국 선수들은 너도나도 더그아웃에서 뛰쳐나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현수는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더 빛나는 타자였다. 2008년 9전 전승 금메달 신화를 쓴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9년 프리미어12까지 8개 대회에 참가해 52경기, 179타수 64안타(타율 0.358), 1홈런, 39타점, 34득점으로 맹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막내였던 김현수는 13년 뒤 도쿄 올림픽에서는 주장 완장을 달고 참가했다. 김현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3경기, 14타수 5안타(타율 0.357), 1홈런, 3타점으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대회까지 더한 국제대회 개인 통산 55경기 타율은 0.358다. 

무엇보다 승리가 필요한 순간 결정적 한 방을 터트려주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스라엘과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2-4로 뒤진 7회말 이정후가 추격의 우월 솔로포를 터트리자 곧바로 우월 동점 솔로포를 터트리며 연장 10회 6-5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은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뒤집으며 국제용 타격 기계의 위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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