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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도쿄] 극적인 동메달! 부상서 돌아온 김지연, 에이스다운 '라스트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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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봉주 기자
기사승인 2021.07.3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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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연
[스포티비뉴스=지바, 맹봉주 기자] 김지연(33, 서울시청)의 마지막 도전이 유종의 미로 끝났다.

한국은 31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이탈리아전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45-42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김지연과 윤지수(서울시청) 최수연(안산시청) 서지연(안산시청)이 단체전에 나섰다. 

8강에서 세계랭킹 5위 헝가리를 만나 45-4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윤지수가 8바우트에서 8-4로 이겨 재역전했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지연은 한 단계 높은 기술을 선보이며 마지막 상대 푸스타이 리자를 5-1로 꺾었다.

4강에서는 세계랭킹 1위 러시아올림픽위원회에 무너졌다. 26-45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전력의 차이가 그대로 느껴지는 경기였다.

이탈리아전도 쉽지 않았다. 5바우트까지 15-25로 뒤처질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6바우트에서 윤지수가 11-5, 7바우트에서 서지연이 9-3으로 분위기를 바꾼 이후 마지막 김지연이 나섰다.

김지연은 침착했다. 풍부한 경험을 통해 상대의 추격을 저지했다. 마지막 바우트에서 5-4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그대로 동메달을 안겼다.

김지연은 한국 펜싱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사실 이번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다. 지난해 2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도쿄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을 5개월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그러나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로 1년이 연기되면서 기회를 얻었다. 기나긴 재활 끝에 김지연은 다시 한번 대표팀으로 나서게 되었다.

김지연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미녀 검객'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대회 다시 한번 메달을 노렸다. 

개인전은 쉽지 않았다. 16강에서 마무리됐다. 단체전을 노려야 했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에이스로서,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사명감을 다해 값진 동메달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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