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김선아가 JTBC 새 드라마 '천공의 성채'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선아는 JTBC 새 드라마 '천공의 성채'에서 부장검사 역할을 맡는다.

'천공의 성채'는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최고 법복 귀족들의 추잡한 스캔들을 다루는 작품이다. '내 딸 서영이', '브레인', '최고의 이혼', '착하지 않는 여자들', '영혼수선공'을 만든 유현기 PD가 연출한다.

김선아는 '천공의 성채'에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인 한혜률 역할로 열연할 예정이다. 한혜률은 법조인 자격을 갖춰 부와 권력을 3대째 세습해온 법복귀족 출신으로, 현재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검찰총장, 그보다 더 위를 노리는 야심있는 인물이다.

김선아가 그리는 한혜률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작품은 2019년 SBS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이후 김선아의 복귀작이 될 전망이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선아가 '천공의 성채'를 통해 보여줄 연기 변신도 관전 포인트다.

1996년 화장품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선아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시티홀', '여인의 향기', '품위있는 그녀', '키스 먼저 할까요?', '붉은 달 푸른 해' 등에 출연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05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2006년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최우수상, 한국방송프로듀서상에서 연기자상, 2009년 SBS 연기대상에서 연기상, 2011년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 2014년 황금촬영상에서 최우수 주연상, 2018년 그리메상에서 최우수상,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JTBC 새 드라마 '천공의 성채'는 오는 9월 첫 촬영 예정이며, 구체적인 편성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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