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홍원기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키움은 두산을 1.0경기 차로 추격했다. 

11이닝을 1점으로 틀어막은 투수들이 돋보였다. 선발 안우진의 7이닝 1실점 역투에 이승호(2이닝)-김성민(1이닝)-조상우(1이닝)의 무실점 릴레이가 승리를 뒷받침했다. 

공격에서는 4회 나온 이정후의 동점 홈런 후 한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상위 타순으로 시작한 연장 11회 공격에서 결승타가 나왔다. 박동원이 1사 1, 2루 기회를 살렸다.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이 올해 가장 좋은 투구를 해줬다. 한 단계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김성민 조상우도 자기 몫을 했다. 박동원이 타석에서의 집중력을 발휘해 결승타를 날렸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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