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찬. 제공| 뮤직K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수찬이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에서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수찬은 24일 자신의 SNS에 "3년간 가수 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은 정산 0원에 2억이 넘는 빚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 김수찬은 "귀하고 값진 고정프로그램들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 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2억이 넘는 빚이었다"며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제 선택을 모든 걸 내려놓고 언젠가 이행하리라 생각했던 군 복무를 시작하는 것이었다"고 했다. 

그는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1차 내용증명을 보냈고, 그 답을 뮤직K로부터 받아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며 "잘 해결될 거다. 긍정찬이지 않느냐. 그래도 군 복무 기간은 월급이 나오니 감사해야 하는 거겠지"라고 했다.

또 김수찬은 "일 그만두게 하고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엄마"라고 했다. 

다음은 김수찬의 글 전문이다. 

그동안 노래하고 무대를 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했던 저 수찬입니다. 귀하고 값진 고정프로그램들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 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근 3년간의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할 2억이 넘는 빚이었습니다.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버는 상황을 막기위한 저의 선택은 모든걸 내려놓고 언젠간 이행하리라 생각했던 군복무를 시작하는것이었습니다.

이부분에 지식이 부족한만큼 지금은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1차 내용 증명서를 보냈고, 그 답을 뮤직K로부터 받아 내용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이 인스타 계정 또한 뮤직K관계자가 함께 관리하는만큼 이 글이 내려질수도 있지만 발빠른 여왕,프린세스님들을 믿습니다. 잘 해결될겁니다. 긍정찬이잖아요.

그래도 군 복무 기간은 월급이 나오니 감사해야 하는 거겠죠. 일 그만두게하고 쉬게해주고싶었는데 미안해 엄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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