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예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강예원이 드라마 '한 사람만'으로 약 2년 만에 컴백에 나선다.

2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강예원은 JTBC 새 드라마 '한 사람만'에 출연한다. 2019년 영화 '왓칭'과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이후 약 2년 만의 안방극 출연이다.

'한 사람만'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여자가 죽는 김에 '한 사람만' 죽이고 가겠다고 덤볐다가 인생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세 명의 여자를 주축으로 스토리가 펼쳐지는 작품이다.

강예원이 맡게 될 배역은 주인공 세 여자 중 한 사람인 강세연 역으로, 갑작스럽게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는 주부다. 자신의 병을 알게된 후 처음으로 평범한 삶의 궤도를 벗어나기로 결심하는 인물. 앞서 출연 소식이 전해진 안은진, 레드벨벳 조이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밖에 박성훈과 고두심도 이번 작품에 함께한다.

강예원은 2001년 SBS 시트콤 '허니허니'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중독', '해운대', '하모니', '헬로우 고스트', '조선미녀 삼총사', '날, 보러 와요',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 '나쁜 녀석들', '백희가 돌아왔다', '죽어야 사는 남자', tvN 드라마 스테이지 '파이터 최강순' 등에 출연했다. 2015년 MBC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2기를 비롯해 '우리 결혼했어요',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2' 등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9년 4월 개봉한 공포 스릴러 영화 '왓칭'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나, 당시 방송을 통해 갑상선 기능 항진증 투병 사실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 "촬영을 하며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 밥심으로 이겨보자며 밥을 2~3공기씩 먹었는데 살이 오히려 빠지더라. 한참 뒤에 병인 것을 알아서 현재 치료 중인 상태다"라고 알린 바 있다.

이후 강예원은 2019년 9월 개봉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우정출연 이후 한동안 휴식기를 갖고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근황을 전해왔다. 최근에는 필라테스, 골프 등 꾸준한 운동을 하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한 사람만'을 통해 본격적인 연예 활동은 약 2년 만, 드라마로는 '파이터 최강순' 이후 약 3년 반 만에 컴백에 나서는 만큼 강예원이 새 작품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 사람만'은 '역도요정 김복주'와 '그 남자의 기억법'을 찍은 오현종PD가 연출을 맡고, '최고의 이혼'을 쓴 문정민 작가가 집필한다. 키이스트가 제작을 맡아 오는 8월부터 촬영에 돌입, 올 하반기 JTBC 편성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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