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트하우스3' 티저. 출처| SBS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펜트하우스'의 마지막 전쟁이 예고됐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27일 시즌3 내용을 엿볼 수 있는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펜트하우스3' 마지막 전쟁의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티저는 로건리(박은석)가 차량 폭탄 테러를 당하고 "로건이 죽었어"라는 구슬픈 심수련(이지아)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심수련은 배로나(김현수), 주석훈(김영대)과 함께 로건리를 추모하는 곳을 찾고, 이후 "그곳에 분명히 누군가 있었어"라고 의심한다.

감옥에서 나온 듯한 주단태(엄기준)는 소름 끼치는 목소리로 "보고 싶었어 심수련"이라고 속삭이고, 김영대는 "이제 다시는 우리 헤어지는 일 없어"라고 약속한다. 백준기(온주완)는 섬뜩한 미소를 짓는다. 

이어 화려하게 꾸민 오윤희(유진)가 현금이 가득 찬 금고에서 선글라스를 벗고, 천서진은 "오윤희, 설마 주단태와 내통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조심해 그여자"라고 누군가에게 경고하고, 주단태에게는 "역시 주단태야"라고 도발한다.

주단태는 "심수련이 죽게 될 거야"라고 소름 끼치는 목소리로 경고하고, 유동필(박호산) 역시 악독한 미소를 짓는다. 반면 로건리의 반지를 낀 심수련은 "숨통을 끊어놓고 말겠어"라며 "얼마든지 상대해줄게"라고 맞섰다.

'펜트하우스3'는 이미 떨리는 단서를 대거 내포한 티저로 충격과 파격 전개를 예고했다. 특히 누군가를 칼로 찌르는 듯한 소리와 영상은 인물들의 생사에 궁금증을 높였다. 마지막 전쟁을 선언한 '펜트하우스3'가 어떤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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