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현. 출처ㅣ리슨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엑소 백현이 짧게 자른 머리 스타일을 공개했다.

백현은 6일 공식 팬 커뮤니티 리슨에 "Always, We Are One"이라는 글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포즈를 취하는 백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짧게 자른 밤톨 같은 머리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엑소 멤버 세훈이 백현의 머리에 손을 얹는가 하면, 함께 어깨동무하면서 '엄지 척' 포즈를 하고 있다.

이들은 백현의 입대 직전 만나, 사진을 함께 찍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부의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엑소 멤버들의 사적 모임이 어려워 단체사진 촬영이 진행되지 못하였으니 양해 부탁드린다"는 글귀가 덧붙여졌다.

백현은 이날 신병훈련소에 입소했다. 입소 후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아 온 백현은 최근 병역 판정을 위한 신체검사에서 최종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

백현은 시우민, 디오, 수호, 첸, 찬열에 이어 엑소에서 여섯 번째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 시우민과 디오는 건강하게 전역해 연예 활동에 복귀했고, 수호와 첸과 찬열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한 백현은 '으르렁', '늑대와 미녀', '중독', '콜 미 베이비', '러브 미 라이트', '코코밥', '러브샷', '옵세션'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유닛인 엑소-첸백시로도 활동한 백현은 2019년부터는 'SM 어벤져스' 슈퍼엠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솔로가수로서 역량을 과시했다. 지난해 두 번째 솔로앨범 '딜라이트'는 발매 한 달여 만에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세 번째 미니앨버 '밤비'를 발매했다. 100만 장의 판매고를 돌파해, 그룹과 솔로 앨범까지 통산 일곱 번째 밀리언셀러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 엑소 세훈(왼쪽), 백현. 출처ㅣ리슨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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