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경원. 출처ㅣ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양경원이 드라마 '빈센조'에 이어 차기작으로 '어느날'을 선택했다.

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양경원은 드라마 '어느 날' 출연을 확정, 김수현 차승원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양경원은 2일 종영한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금가프라자 일원인 이철욱 역을 맡아 활약했다. 연극 배우로 오랜 기간 활동해온 그는 2019년 '아스달 연대기'의 터대, '사랑의 불시착'의 표치수 역으로 개성있는 연기를 펼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성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만큼 양경원이 '어느날'에서는 어떤 캐릭터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어느날'은 한 여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지극히 대중적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영국 BBC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원작으로 미국, 인도에 이어 전세계 3번째로 리메이크되는 작품이다. 한국 정서에 맞춰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제작은 초록뱀미디어와 '열혈사제' 이명우PD가 설립한 더스튜디오엠,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공동으로 한다.

'어느날'은 김수현과 차승원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김수현은 성실하고 평범한 대학생 김현수 역을 맡아 하룻밤의 실수로 살인사건 용이자가 된 삶을 연기한다. 상대역인 차승원은 살인 용의자에게 유일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변호사 신중한 역을 맡았다.

'어느날'은 지난 달 21일 첫 촬영에 돌입, 오는 11월 말 8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방송사 편성은 미정으로, OTT 공개가 유력하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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