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동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마동석이 숨가쁜 국내외 행보를 이어간다. 한국드라마 '트랩'의 미드 리메이크 출연까지 확정하며 꽉 찬 스케줄을 예고했다.

19일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OCN 드라마 '트랩'의 미국 리메이크 '더 클럽'에 마동석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마동석의 프로듀싱 파트너 크리스 S. 리와 미국 제작사 스타링즈텔레비전과 함께 제작에 나서며, '선즈 오브 아나키'의 잭 로기디우스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2019년 이서진 성동일 등이 출연한 드라마 '트랩'이 바탕인 '더 클럽'에서 마동석은 캠핑 여행 중 의문의 사냥꾼 무리에게 공격을 당한 뉴스앵커 가족 사건을 조사하는 베테랑 탐정을 연기한다. 아들을 잃은 뒤 사건을 조사하다 평범한 엘리트 권력 집단 사이의 살인자들을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 '트랩'에서 성동일이 맡았던 역할로 보인다.

마동석 측 관계자는 "'더 클럽'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촬영 시기 등 구체적인 사안은 미정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대표 액션스타이자 한국은 물론 할리우드까지 글로벌 시장까지 무대를 확장한 마동석은 쉼없는 작품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미 차기작 영화 '압구정 리포트' 촬영을 완료한 마동석은 현재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정을 재개한 '범죄도시2' 촬영에 한창이다. 이후에는 한때 '인사이드'로 알려졌던 오컬트 액션 영화 '거룩한 밤:데몬 헌터스'(가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동석의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 진출작인 히어로물 '이터널스'는 개봉이 미뤄져 오는 11월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에 합류를 공식화한 '더 클럽'의 경우 내년 이후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동석은 이밖에도 지난 1월 화끈한 액션 영화를 작업할 것이라며 방탄 조끼를 입고 총기 액션을 펼치고 있는 콘셉트 아트와 함께 또다른 글로벌 액션 프로젝트를 공개한 바 있다.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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