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빌레라'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서인국이 '나빌레라'의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서인국은 지난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극본 이은미, 연출 한동화) 9회에서 스타 발레리노 황희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은 극 중 이채록(송강)의 선배이자 심덕출(박인환)이 팬심을 드러내는 스타 발레리노로 변신했다. 발레 스튜디오로 걸어 들어가는 뒷모습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한 그는 세련된 비주얼까지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서인국은 이채록을 은근하게 질투하는 황희의 면면을 그려내며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황희는 발레 선배인 기승주(김태훈)에게 레슨을 받는 이채록을 부러워하는가 하면 실력에 비해 낮은 위치에 있는 이채록에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서인국은 콧대가 높은 캐릭터의 성격을 실감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자신에게 팬심을 드러내는 심덕출이 발레를 배운다는 말에 위아래로 훑어보며 떨떠름한 말투와 함께 그를 깎아내리는 모습을 보인 것.

특히 서인국은 황희의 인간미도 돋보이게 했다. 심덕출이 발레 연습에 진심을 다한다는 이야기에 자연스러운 미소를 띠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서인국은 '나빌레라'에서 신스틸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서인국이 향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관심이 쏠린다.

서인국은 오는 5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출연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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