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유러피언 슈퍼리그 창설을 반대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유로피언 슈퍼리그 창설 계획을 반대했다.

슈퍼리그는 19(이하 한국시간) “유럽 12개 구단이 모여 새로운 주중 대호인 슈퍼리그를 창립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참가를 발표한 팀은 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등이다.

당초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등도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론을 살피기 위해 잠시 발을 뺐다.

대회는 15개의 창립 클럽을 중심으로 5개의 팀을 초청해 총 20개 팀이 경쟁한다. 10개 팀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중 경기로만 펼쳐질 예정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영국축구협회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스페인 축구협회(RFEF),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 이탈리아 세리에A 등과 함께 성명을 통해 몇몇 클럽의 이기심에 기반한 프로젝트다라고 슈퍼리그 창설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더불어 슈퍼리그 창설을 막기 위한 모든 법적인 수단을 가동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국제축구연맹(UEFA)이 발표한 바와 같이,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클럽의 국내, 유럽, 세계 대회 참가를 금지 시키고, 소속된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발탁을 막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도 다시 확인 했다.

존슨 영국 총리도 슈퍼리그 창설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유로피언 슈퍼리그에 대한 계획은 축구에 매운 큰 피해를 줄 것이며, 우리는 축구 당국이 조취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퍼리그는 국내 리그의 중심을 위협할 것이며,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 수 있다라며 관련 클럽은 추가 조치가 취해지기 전에 팬들과 더 넓은 축구 커뮤니티의 물음에 답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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