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주전이 대거 빠진 두산이 화수분 야구를 뽐내며 9-1 대승을 거뒀고 LG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LG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양석환은 친정팀 상대로 연일 맹타를 날렸다. 16~18일 열린 LG와 시즌 첫 3연전에서 양석환은 4타수 1안타, 4타수 3안타 2타점,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오재일이 삼성으로 이적하며 1루가 비었던 두산은 LG와 트레이드를 통해 타격도 되는 양석환을 데려왔다.    양석환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보인 김태형 감독, 양석환은 그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양석환은 헬멧에 '10.Get Well Soon'을 새겨 지난 16일 불의의 헤드샷을 맞은 박세혁의 쾌유를 기원하며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두산에 완전히 녹아든 양석환의 앞으로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헬멧에 '10.Get Well Soon' 새기고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양석환 

두산에 완전히 녹아든 양석환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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