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주(왼쪽)가 치료받는 중인 근황을 밝혔다. 출처ㅣ윤주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급성 간부전으로 투병 중인 배우 윤주가 치료 근황을 알렸다.

윤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 손이 이렇게 순대가 될 수 있다니"라며 링거 주사기가 꽂혀 있는 팔 사진을 공개했다.

윤주의 글귀처럼 그의 팔은 퉁퉁 부어 있다. 퍼렇게 맺힌 피멍 자국도 안타까움을 산다. 그러나 윤주는 "인체의 신비란 역시"라며 개의치 않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히려 윤주는 "다들 걱정이 많으시죠?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말아요"라며 "곧 중환자실을 벗어나 밝게 웃고 있을 테니"라고 안심시키려 했다.

그러면서 "동맥혈관. 중환자실. 엄청 심심. 휴대전화가 구세주. 기다리자. 참자. 버티자. 스마일"을 덧붙여,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윤주는 지난해 항생제 부작용으로 간 손상을 입어 급성 간부전 진단을 받았다. 간부전으로 투병 중인 그는 영양흡수 부족으로 약해진 뼈로 인해, 흉추 골절이라는 부상도 입었다.

윤주는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를 통해 데뷔했다. 영화 '나쁜 피', '미쓰 와이프', '치외법권', '범죄도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파 배우로 주목받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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