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덕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류덕환이 8년 열애 끝에 4월 17일 연인 전수린과 결혼식을 올린다.

9일 연예가에 따르면 류덕환은 오는 17일 의류쇼핑몰 모델 겸 CEO 전수린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가족, 지인을 초청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축가는 전수린과 절친인 배우 이선빈이 맡는다. 이선빈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수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 예쁜 예비신부 수린언니, 오랜만에 수다 파티. 축가 열심히 연습할게"라고 밝혀 주목받았다.

류덕환은 지난해 8월 팬카페를 통해 결혼 계획을 밝혔다. 당시 자필 편지에서 그는 "부끄럽지만 제가 7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류덕환 전수린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해로 예식을 미뤘다. 최근 4월 17일로 일자를 확정하고 식을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1987년생인 류덕환은 1992년 '뽀뽀뽀'로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다. 드라마 '왕초', '무인시대', '반올림'과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퀴즈왕', '국가부도의 날' 등에 출연했다. 특히 OCN '신의퀴즈' 시리즈를 이끌었고 지난해에는 '아무도 모른다'에 출연했다.

예비신부 전수린은 프롬비기닝의 대표 모델인 그는 패션 잡화 브랜드 미닛뮤트의 CEO이기도 하다. 수십만의 팔로어를 거느린 패션 뷰티 인플로언서이기도 하다. 1989년생으로 류덕환과 2살 차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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