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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모친상에 눈물흘린 케네디 코치… 9개 팀도 마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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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기사승인 2021.04.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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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이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와 포옹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의 모친상 소식에 위로를 전했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케네디 수석코치는 7일 오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케네디 수석코치는 가족회의 끝에 팀을 위해 어머니의 장례식에 가지 않기로 결정하고 10일 장례식을 영상통화로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케네디 수석코치는 내색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7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임했다.

한화 선수단은 이 소식을 듣고 8일 SSG전을 앞둔 오후 라커룸에 모여 케네디 수석코치를 위로하고 마음을 모아 마련한 부의금을 전달했다. 다른 9개 구단 코칭스태프도 애석한 마음을 담아 선수단 측으로 부의를 전했다.

미팅에서는 선수 대표 하주석이 애도의 뜻을 표했고, 이어 전상렬 코치, 수베로 감독이 위로하며 따뜻한 포옹으로 케네디 수석코치에게 힘내라는 뜻을 전달했다.

케네디 수석코치는 눈물을 흘리며 "솔직히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을 직접 뵙지 못하는 상황이 힘든 게 사실"이라면서도 "우리 팀은 물론 아직 만나지 못한 다른 팀 코칭스태프까지 가족처럼 챙겨주신 덕에 힘을 얻는다. 정말 고맙고 감동적"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선수들을 향해 "힘낼테니 우리 모두 힘내서 오늘도 이깁시다"라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은 8일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케네디 코치와는 1999년부터 인연을 쌓았다. 코치 생활 시작할 때 감독님이었다. 22년 동안 동반자였기에 가슴이 아프고, 가정적인 분인 걸 알기 때문에 케네디 코치에게 더 힘든 일일 거라고 생각한다. 가족들끼리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 슬픈 일이지만 현재 코로나19가 위험하기 때문에 아내와 세 자녀만 장례식에 참여하는 것으로 가족회의에서 결정이 됐다"고 아픈 마음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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