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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양석환 본인이 찾아야죠, 나갈 사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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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기사승인 2021.04.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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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양석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나갈 사람이 없어요."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간 시즌 3차전을 앞두고 1루수 양석환(30)을 이야기했다. 양석환은 개막 3경기밖에 치르지 않긴 했지만, 11타수 1안타(타율 0.091)로 아직 타석에서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양석환에게 충분히 더 기회를 줄 것이냐는 질문에 "나갈 사람이 없다"고 답하며 껄껄 웃었다. 이어 "50경기까지는 쭉 나가야 한다. 타석에서 무게감이 있다. 정말 본인이 슬럼프에 빠져서 멘탈이 힘들다 그러면 그때는 몰라도 지금인 본인이 나가서 찾아야 한다. 이제 3경기 했는데, 타이밍은 전혀 나빠 보이지 않는다. 문제없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석환은 7일 잠실 삼성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향해 뻗어가는 큰 타구를 날리며 기대감을 안겼다. 좌익수 김헌곤이 담장에 등을 기대면서 뜬공으로 처리하긴 했지만, 양석환의 한 방 능력을 보여준 타석이었다. 

김 감독은 "정말 좋은 장점을 갖고 있다. 좋은 변화구에 결과가 안 좋았는데, 변화구에 대처하다 보면 장점이 사라질 수 있다. 실투를 이겨내야 하니까. 어차피. 그 점을 이야기해줬다. 어떤 변화구나 좋은 공은 치기 힘드니까. 자기 장점 그대로 가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2개월 동안 1루수 오디션을 치렀다. 김민혁, 신성현 등에게 먼저 기대를 걸었지만, 연습 경기와 시범경기를 치르는 동안 확실히 기회를 낚아채지 못했다. 결국 프런트가 움직여 지난달 25일 양석환을 LG 트윈스와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양석환이 오면서 가장 달라진 점은 수비 안정감이다. 3루수 허경민-유격수 김재호-2루수 오재원(박계범)-1루수 양석환으로 기본 틀이 짜인 게 김 감독이 언급한 첫 번째 효과다. 타선의 무게감이 2번째다. 

허경민은 "양석환이 훈련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 정말 열심히 한다. (양)석환이가 타석에서는 자기 기량을 아직까진 보여주지 않았지만, 1루에 서 있는 자체로도 든든하다. 올해 무조건 양석환이 잘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감독은 당장 타석에서 결과가 안 나와도 믿기로 한 선수에게는 충분히 기회를 준다. 2016년 김재환, 박건우가 그런 케이스다. 양석환도 이 기회를 살릴 시간은 충분히 줄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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