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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첫 경기부터 부상…드러먼드 "양말 벗었더니 발톱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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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봉주 기자
기사승인 2021.04.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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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 드러먼드(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안드레 드러먼드(28, 210cm)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어딘가를 향해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적 후 치른 첫 경기부터 다쳤다. 드러먼드는 지난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 시즌 밀워키 벅스와 홈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레이커스 합류 후 첫 공식 경기였다. 드러먼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바이아웃에 합의한 뒤 지난달 29일 레이커스와 계약했다.

기대가 컸다.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에 드러먼드까지. 디펜딩 챔피언 레이커스가 빅3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올 시즌 드러먼드의 연봉은 2950만 달러(약 333억 원). 실력 대비 너무 높은 연봉이다.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바이아웃으로 드러먼드를 내보낸 이유다.

하지만 바이아웃 돼 연봉 부담이 없는 드러먼드라면 얘기는 다르다. 드러먼드는 최근 세 시즌 연속 리바운드 왕이었다. 이번 시즌도 평균 17.5득점 13.5리바운드로 활약이 괜찮았다.

레이커스 팬들은 주전 센터로 선발 출전한 드러먼드를 향해 큰 기대를 품었다. 결과는 14분 뛰고 4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에 3실책 4반칙. 드러먼드 특유의 리바운드 장악력이나 1대1 골밑 공격이 나타나지 않았다. 레이커스도 97-112로 졌다.

드러먼드 부진의 원인은 있다. 1쿼터 도중 드러먼드는 밀워키 센터 브룩 로페즈에게 발을 밟히며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엄지발톱이 통째로 빠지며 정상적인 경기를 펼칠 수 없었다.

경기 후 드러먼드는 "처음엔 별 느낌이 없었다. 그런데 2쿼터부터 조금 아프더라. 전반이 끝나고 양말을 벗었는데 오른쪽 엄지발톱이 통째로 사라졌다. 그때부터 모든 게 나빴다. 걷지도, 뛰지도 못했다. 그래서 프랭크 보겔 감독에게 경기에 뛰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며 부상 부위를 확인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기록인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드러먼드는 평소와 달리 수비와 팀 플레이에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이어 "1쿼터부터 매우 즐거웠다. 동료들로부터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이적 후 첫 경기부터 이런 일이 일어나 유감이다"고 아쉬워했다.

아직 드러먼드의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통증이 심해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드러먼드와 똑같은 부상을 당했던 팀 동료 마키프 모리스는 "발톱이 빠지고 바로 다음 경기를 뛰긴 했지만 정상 컨디션을 찾는데 한 달 반이 걸렸다. 발가락이 신발에 닿을 때마다 정말 아팠다.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드러먼드는 "전에도 발톱이 떨어진 적이 있다. 매우 고통스러웠다"며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다. 의료진과 상의해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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