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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없다" 리버풀 성적 부진에도 클롭 감독 입지는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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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봉주 기자
기사승인 2021.03.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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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 시즌 만에 다른 팀이 됐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1승 6패로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진 6경기에서 2득점 12실점으로 공격과 수비가 모두 무너졌다.

특히 강등권에 위치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풀럼과 경기에서도 모두 무득점 완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32승 3무 3패 승점 99점을 거두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위상은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안방무패' 신화도 깨졌다. 슬럼프에 빠져도 홈구장인 안 필드에만 돌아오면 다시 살아난 리버풀이었다. 하지만 최근 안 필드 6연패로 홈, 원정 가리지 않고 지고 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리그 선두를 달렸지만 2월 들어 전력에 크게 금이 갔다.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 소식에도 잘 버텼지만 이젠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라이벌 팀들이 이적 시장에서 착실히 외부 보강을 할 동안 리버풀은 별다른 영입 없이 시간을 보낸 게 독이 되어 돌아왔다.

리버풀의 현재 12승 7무 9패 승점 43점으로 리그 8위에 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는 22점까지 벌어졌다. 사실상 리그 2연패는 물 건너갔다.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출전권 획득도 어려워진다.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면 기존 선수들의 대거 이탈도 일어날 수 있다. 영국 현지에선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에게 책임을 묻는 비판 여론도 일고 있다.

2015년부터 리버풀 사령탑으로 있는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30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리그 우승 외에도 클롭 감독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유럽축구연맹 슈퍼컵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리버풀을 최고의 자리에 앉혔다.

이런 영광에도 불구하고 최근 계속되는 패배에 현지 언론과 팬들의 인내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이 실제 경질로 이어질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칼자루를 쥐고 있는 리버풀 구단주가 여전히 클롭 감독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9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클롭 감독 자리는 흔들리지 않는다. 리버풀 구단주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은 클롭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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