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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사직] 허문회 선택은 누구? 롯데 포수 운영, 작년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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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자
기사승인 2021.03.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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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주전 포수 유력 후보로 떠오른 김준태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태우 기자] 강민호가 삼성으로 떠난 이후 롯데의 고질병은 포수, 안방마님이었다. 여러 선수들을 써보기도 하고, 상위 라운드에서 유망주들을 뽑아보기도 했는데 아직 해결이 안 됐다. 

지난해도 마찬가지였다. 여러 선수들이 경쟁했으나 확실한 주전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투수에 따라 포수의 짝을 맞추는 이른바 ‘전담포수제’는, 그만큼 롯데에 확실한 포수가 없었다는 것을 반증하기는 것이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를 가능성이 보인다. 허문회 롯데 감독의 어투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는 느낌이 온다.

허 감독은 9일 SSG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포수 운영에 대해 “지금 당장 말씀드리기 힘들지만…”이라고 말을 열면서도 “어느 정도 윤곽이 나타난 것 같다”고 했다. 허 감독은 “이 시점에서는 4명(김준태 지시완 강태율 정보근) 중 하나인데, 배터리 코치와 이야기를 했고 유력한 후보가 김준태다”고 비교적 확고한 어조로 말했다. 김준태는 9일 경기에도 선발로 나서 이승헌과 호흡을 맞췄다.

김준태는 지난해 롯데 포수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128경기에 나갔다. 성적이 화려하지는 않아도 1년간 많은 경험을 쌓은 셈이다. 허 감독은 “전체적으로 볼 때 타격도 그렇고 수비도 그렇고, 콩거 코치가 괜찮다고 이야기를 한다. 나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전담포수제 구상은 일단 접어둘 가능성도 엿보인다. 허 감독은 “코치들과 이야기를 했다. 작년에는 장기레이스인 144경기를 뛰기 쉽지 않아 전담포수를 했는데 올해는 조금 다를 수 있다”면서 “일단 잘하는 포수를 많이 내보내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해보다는 주전·백업의 경계가 조금은 더 굵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물론 경쟁이 끝난 것도, 주전 포수가 확정된 것도 아니다. 허 감독은 “어제까지는 그렇게 보고를 받은 것”이라고 하면서 “선수들의 경쟁이 필요할 것 같다”고 여전히 문을 열었다. 어제까지는 김준태가 가장 유력한 후보였지만, 개막 때는 어떻게 달라질지 모른다는 것이다. 지시완 강태율도 9일 SSG와 연습경기에서 나름 괜찮은 활약을 선보이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롯데의 포수 고민이 올해는 경쟁을 통해 해결될 수 있을까. 연습·시범경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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