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금일 코로나 이슈 관련해, 신속 검사 결과, 1군 선수 및 관계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내일 훈련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2군의 경우 선수단 전원이 검사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두산은 오후 2시 45분쯤 “2군 훈련 시설인 이천베어스파크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약 1시간 전쯤 알았다”고 공지하면서 “2군 훈련은 전면 중단됐고, 이천에서 훈련을 하다 이날 1군에 합류한 선수 4명과 구단 직원 2명 등 6명은 현재 검사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선수 4명과 구단 직원 2명은 신속 검사 결과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나머지 1군 선수들은 라커룸을 같이 쓰기는 했으나 2차 접촉자로 분류해 훈련을 중단하지는 않았다. 6명의 검진 결과를 보고 훈련 일정을 짤 예정이었던 두산 1군은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해졌다.
한편 2군 선수들 또한 코로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가 된 인원은 결과가 음성이라고 해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선수의 경우 음성 판정이 나오면 바로 다시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게 두산의 설명이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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