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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이 날 죽였다"…전 맨시티 선수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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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일 기자
기사승인 2021.02.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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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특유의 전술 철학과 열정적인 지도 방식으로 유럽 축구계 트로피를 쓸어 담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최고 명장 중 하나로 꼽힌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그와 뛰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선수도 여럿이다.

이번 시즌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주가를 더욱 높였다. 맨체스터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독주하고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잉글랜드 FA컵 토너먼트에 올라 있으며 잉글랜드 리그컵에선 결승을 앞두고 있다.

거침없는 과르디올라의 행보에 '태클'을 건 선수가 있다. 맨체스터시티에서 과르디올라 밑에 있었던 라이프치히RB 수비수 앙헬리뇨는 "과르디올라가 날 죽였다"고 비난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앙헬리뇨는 기자들에게 "펩은 나와 내 자신감을 죽였다"고 말했다.

스페인이 주목하던 유망주였던 앙헬리뇨는 2013년 데포르티보를 떠나 맨체스터시티 유스팀에 합류했다.

앙헬리뇨의 프로 무대는 맨체스터시티가 아닌 PSV 아인트호번이었다. 맨체스터시티엔 자리가 없었고 앙헬리뇨는 뉴욕 시티와 지로나, 말라가, NAC브레라 등으로 임대됐다가 2018-19시즌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번으로 5년 계약으로 완전 이적했다. 주전 풀백으로 34경기에 출전했고 그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그런데 이듬해 앙헬리뇨는 다시 맨체스터로 돌아갔다. 맨체스터시티가 600만 유로 바이 백 조항을 발동한 것이다. 당시 감독이 과르디올라였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앙헬리뇨보다 뱅자멩 멩디와 올렉산드르 진첸코에게 우선순위를 뒀다. 결국 앙헬리뇨는 1시즌 만에 독일 라이프치히RB로 임대됐고, 이번 시즌 완전 이적했다.

앙헬리뇨는 "아인트호번에서 맨체스터시티로 돌아온 뒤 프리시즌 2경기 만에 나를 평가한 뒤 다신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앙헬리뇨는 라이프치히에서 이번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벌써 29경기에 출전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전술의 핵심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과르디올라 못지않게 주목받고 있는 신흥 감독이다.

과르디올라와 나겔스만을 비교해 달라는 물음은 앙헬리뇨에게 어렵지 않았다. 앙헬리뇨는 "한 명은 나에게 자신감과 함께 뛰게 해 준 반면 다른 한 명은 그렇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라이프치히에선 처음부터 신뢰를 느꼈다. 구단과 감독은 나에게 엄청난 힘을 줬다"며 "이제 라이프치히에서 꾸준이 뛸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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