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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상이 내 단점" 강경학, 새 각오·새 등번호로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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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기사승인 2021.02.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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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내야수 강경학.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강경학이 부상을 뒤로 하고 다시 새롭게 뛴다.

강경학은 지난해 왼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군에서 개막을 맞았다. 6월 26일에야 처음 콜업돼 출장하기 시작했다. 시즌 성적은 94경기 193타수 44안타(4홈런) 25득점 19타점 1도루 타율 0.228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았지만 특유의 선구안으로 출루율은 0.352까지 올렸다.

강경학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완전히 마음을 새롭게 다졌다.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스프링캠프 도중 만난 강경학은 "나는 자주 다치는 게 단점이다. 경기를 하다 보면 업돼서 기본만 하면 충분한 것도 더 하려다 다친다는 걸 깨달았다. 올해는 틀 안에서 100% 할 수 있는 것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올 시즌 강경학은 다른 것 대신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만 신경썼다. 강경학은 "웨이트보다 부상 방지에 도움 되는 운동을 했다. '애니멀플로우'라는 운동을 하면서 견갑골, 골반 움직임을 통해 힘을 기르다 보니 몸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보다 몸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새로운 코칭스태프들의 마음가짐도 강경학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그는 "지금까지 나는 타율이 낮아서 약한 타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코칭스태프는 출루를 중요시한다.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들으니 내가 나쁜 타자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자신감이 생겼다. 내 장점을 더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강경학은 통산 타율(0.240)에 비해 출루율(0.340)이 1할이나 높은 '눈야구'형 타자다. 그는 "지금 코치님들과 타율을 높이는 것보다 공을 조금 더 잘 보고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 스윙을 하는 데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 코칭스태프가 모두 처음이라 평등하게 시작하는 만큼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팀 선배 송광민이 쓰던 등번호 7번을 올해부터는 강경학이 사용한다. 강경학은 "원래 달고 싶던 번호인데 14번도 한화 와서 오래 달고 의미가 있어서 고민했다. 감독님도 오시고 나도 새롭게 해보자는 의미로 올해 비상해보려는 각오를 담아 번호를 바꿨다"고 밝혔다. 강경학이 새 등번호와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만나 그의 말처럼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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