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랜드가 새로운 주장단을 꾸렸다. ⓒ서울 이랜드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서울 이랜드(이하 서울E)가 2021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김민균(33), 부주장으로 김경민(30), 김선민(30)을 선임했다.

서울E는 17일 선수단 리더로 김민균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민균은 2019시즌 팀에 합류, 2020시즌 생애 첫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끌었다.

지난해 서울E에는 정정용(52)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 어리고 유망한 자원들을 영입했다. 자연스레 팀은 어려졌다. 팀 평균 연령이 만 24세, 최선참은 만 31세의 김민균이었다.

2021시즌도 김민균이 ‘최선참’, ‘주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부담스러운 자리이지만, 지난해 김민균이 특유의 리더십으로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줬고 올 시즌까지 2년 연속 주장으로 이어졌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김선민과 김경민은 특유의 친화력과 경험으로 주장 김민균을 도와 팀을 이끌어 간다.

2년 연속 주장에 선임된 김민균은 "솔선수범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나서고 있고, 후배 선수들과 함께 나아가고 싶다. 2021시즌은 꼭 승격을 이뤄내 시즌 마지막 행사에서 팬분들과 승격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 2년 연속 주장을 맡아 책임감이 막중하다. 올해 꼭 좋은 결과를 갖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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