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안양이 일본인 미드필더 타무라 료스케 영입을 발표했다. ⓒ안양FC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일본인 미드필더 타무라 료스케를 일본 J3리그의 후쿠시마 유나이티드FC에서 영입하는데 합의했다.

지난 2014년 일본 J2리그의 교토퍼플상가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타무라는 2015년 사간도스로 임대됐던 한 시즌을 제외하고 네 시즌을 교토퍼플상가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9 시즌 J3리그의 후쿠시마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두 시즌을 보낸 뒤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그의 프로 통산 기록은 총 111경기 18골 12도움.

타무라는 미드필더 지역에서 수준 높은 볼 배급 능력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또한 뛰어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볼 키핑 능력이 우수한 선수라는 평가다. 안양의 공격진인 조나탄 모야, 심동운, 김경중, 아코스티 등과 어우러진다면 안양의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입국 절차가 모두 완료되어 한국에 입국한 타무라는 현재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다. 그는 자가격리를 마치는 대로 구단의 메디컬테스트와 계약 절차를 밟은 뒤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FC안양은 전남 벌교에서 2021 시즌을 위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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