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출처| '셀러브리티'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아이유가 '셀러브리티'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아이유는 27일 정규 5집 선공개곡 '셀러브리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셀러브리티'는 아이유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경쾌하고 트렌디한 팝 곡. 정규 5집 발표를 앞두고 "많은 분들께 힘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셀러브리티'를 새 앨범 선공개곡으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셀러브리티'는 가벼운 비트에 봄처럼 따뜻한 아이유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넌 모르지 떨군 고개 위 환한 빛 조명이 어딜 비추는지', '느려도 좋으니 결국 알게 되길, 디 원 앤 온리, 넌 나의 마이 셀러브리티'라고 음악을 듣는 모두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는 가사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아이유가 작사한 '셀러브리티'는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라고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그의 진심이 담긴 곡이다. 아이유는 곡 소개글을 통해 "나의 '별난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적으며 시작했던 가사였지만 작업을 하다 보니 점점 이건 내 얘기이기도 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또 "가사를 완성하고 나니 내 친구나 나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를 주인공에 대입시켜도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내가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라며 "내 친구를 포함해 투박하고도 유일하게 태어난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라고 '셀러브리티'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강조했다. 

'셀러브리티'에서는 아이유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그대로 느껴진다. '셀러브리티'라는 제목에서 추측됐던 화려한 느낌을 걷고, 소박한 정서로 모두의 삶을 끌어안은 노래를 만들어낸 아이유의 선택이 인상적이다. 무색무취처럼 다가와서 따뜻한 가사와 함께 듣는 이들의 언 마음까지 녹이는 아이유만의 특별한 '응원송'인 '셀러브리티'는 앞으로 발표될 정규 5집의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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