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정정아가 방송인 박슬기와의 만남을 인증했다.

정정아는 26일 자신의 SNS에 "외제차 2대나 보유하고 있는 여자친구 집. 슬기랑 육아하는데 하루 종일 웃다가만 왔어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육아 동기가 있어서 행복합니다"라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슬기 집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있는 정정아 아들과 박슬기 딸 모습이 담겼고, 이어 나란히 아기 띠로 아이를 업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러자 박슬기 역시 자신의 SNS에 "드디어 하임맘과 하임이와의 만남. 대체 이게 무슨 생이별인가요. 서로 출산 후 처음 만났습니다. 거의 1년만. 5인 이상 집합 금지라 신랑 없이 만났습니다. 가족끼리 모두 같이 만날 수 있는 날도 오길"이라며 만남을 인증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정정아는 1999년 이정열 '그대 고운 내 사랑' 뮤직비디오로 데뷔, '야인시대', '백설공주', '변호사들', '인형의 집'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2017년 8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해 3월 결혼 3년만에 그리고 3번의 힘든 유산 끝에 득남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박슬기는 2016년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결혼해 지난해 1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