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 제공| SBS '동상이몽2'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전진이 21년 만에 친모를 만난다.

25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이 21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전진은 세 번째 어머니의 노력으로 21년 전 친모를 찾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 친모의 어린 아들이 자신처럼 혼란스러울 것을 걱정해 스스로 친모와 연락을 끊은 바 있다. 최근 '동상이몽2'를 통해 세 번째 어머니를 만난 전진은 세월이 흐른 만큼 다시 친모를 찾고 싶다는 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이 방송을 본 친모가 연락을 해왔고, 전진은 21년 만에 친모와 통화할 수 있게 됐다. 21년 만에 듣는 친모의 목소리 첫 마디에 전진은 참아왔던 눈물을 쏟았고,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 류이서 역시 남편 전진이 얼마나 친모를 보고 싶어했는지 알기에 함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전진은 자신의 친모를 찾아줬던 세 번째 어머니에게 친모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런데 세 번째 어머니는 이 소식을 듣고 예상 외의 반응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이 커진다.

친모는 21년 만에 재회한 아들 전진에게 42년간 하지 못했던 가슴 속 이야기를 전했다. 전진은 난생 처음 듣는 친모의 진심에 "어머니가 나보다 몇백배 힘드셨을 것 같다"고 울컥해 두 사람의 눈물겨운 재회에 관심이 쏠린다. 

'동상이몽2'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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