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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통산 4위’ 박찬호-노모 쫓는 다나카, 마지막 기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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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자
기사승인 2021.01.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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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선수 통산 세 번째 100승에 도전하는 다나카 마사히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33)의 새 둥지 찾기가 생각보다 더디게 흘러가고 있다. 급기야 일본 유턴설이 계속 나도는 가운데 아시아 투수 역대 3번째 MLB 100승이 가능할지도 화제로 떠올랐다.

2020년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다나카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예상보다 고전하고 있다. 전체적인 FA 투수 시장이 더디게 흘러가는 것도 큰 원인이나 다나카 개인의 가치도 생각보다는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명한 실적에도 뉴욕 양키스가 불구하고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현재까지 언론 보도를 종합해보면 물줄기는 크게 두 가지다. 다나카는 MLB 잔류를 우선시하고 있으며 연 평균 15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 내심 3년 정도는 기대하고 있는 건 당연하다. 이어 다나카의 친정팀인 라쿠텐이 다나카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라쿠텐도 다나카의 복귀에 대비해 상당한 실탄을 준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나카는 선발투수 보강을 원하는 관심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2014년 뉴욕 양키스와 7년 계약을 한 다나카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내리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7년간 78승을 거뒀는데 이는 박찬호(124승), 노모 히데오(123승), 구로다 히로키(79승)에 이어 아시아 선수는 역대 3위 기록이다. 지난해 단축 시즌이 아니었다면 구로다의 기록은 넘어섰을 것이 확실하다.

지난해 이맘때까지만 해도 다나카는 3~4년 정도는 MLB에서 더 던질 것으로 보였고, 그렇다면 아시아 투수 역대 세 번째 100승의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구속에 의지하는 않는 스타일이라 경력의 말년에도 꾸준히 승수를 쌓을 가능성이 있다. 멀게만 느껴지는 두 전설(박찬호·노모)에 근접할 수 있는 최유력 후보였다. 실제 통산 70승까지 경기 수를 보면 다나카가 노모나 박찬호보다 더 빨랐다. 

하지만 올해 MLB 계약을 맺지 못해 돌아가거나, 혹은 단기 계약이라면 박찬호와 노모의 기록은커녕 통산 100승도 불투명해진다. 현역으로는 다르빗슈 유(71승), 류현진(59승)이 다나카의 뒤를 따르고 있다. 다나카의 MLB 경력이 더 풍성해질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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