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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중 12명 오리무중…우리 외국인 선수는 언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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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기사승인 2021.01.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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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두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LG 로베르토 라모스, 키움 에릭 요키시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우리 외국인 선수는 언제 와요?"

스프링캠프까지 약 열흘을 남겨둔 지금. 프로야구 팬들은 각자 응원하는 외국인 선수들이 언제 한국에 도착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선수들의 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대규모 캠프 지각 사태가 벌어질 전망이다.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3명 가운데 이미 입국했거나 입국일을 확정한 선수는 모두 18명이다. 11명이 여전히 행정 절차 문제로 입국일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2주 자가격리를 고려하면 이들은 2월 중순 이후나 캠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일에야 홍원기 신임 감독을 선임한 키움은 외국인 타자와 계약을 아직도 마치지 못했다.

팀 전력을 좌우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기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경우는 또 처음 본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있었다. 1차 캠프는 체력 훈련 위주로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면 지각 합류가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란 시선도 있다.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캠프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몸을 만들고, 2차 캠프 시기부터 팀과 함께 기술 또는 전술 훈련을 해도 늦지 않다는 뜻이다.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입국일을 확정하지 못한 팀은 두산과 키움 둘이다. 두산은 아리엘 미란다, 워커 로켓,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함께 입국해 훈련 공간이 있는 숙소에서 같이 자가격리를 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다음 달 초에는 입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키움 에릭 요키시와 조시 스미스 역시 비자 발급을 마치면 다음 달 초쯤 입국할 것으로 예상한다. 

NC는 가장 늦게 계약한 새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만 한국에 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이끈 드류 루친스키와 애런 알테어는 지난 16일 입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LG는 케이시 켈리만 23일 먼저 입국하고 로베르토 라모스와 앤드류 수아레즈는 대기 상태다. kt 역시 윌리엄 쿠에바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비자 발급이 아직이다. 새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만 22일 먼저 입국한다. 

SK 제이미 로맥과 아티 르위키는 예정대로 16일 입국했지만, 윌머 폰트는 미국 현지 이민국의 국외여행허가서 발급이 지연돼 발이 묶여 있다

한화 외국인 선수들의 준비가 가장 빨랐다. 지난 17일 라이온 힐리와 라이언 카펜터, 18일 닉 킹엄이 입국해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롯데  역시 딕슨 마차도(18일), 댄 스트레일리(19일), 앤더슨 프랑코(21일)까지 3명이 모두 한국 땅을 밟았다. 

KIA 프레스턴 터커와 다니엘 멩덴는 18일 입국했고, 애런 브룩스는 가족과 함께 22일 오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 호세 피렐라는 25일 입국을 확정했다. 

스프링캠프는 각 구단 코치진이 영상으로만 본 새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하는 무대다. 직접 지켜본 뒤 장점은 더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방법을 선수와 함께 고민하며 시즌을 준비한다. 하지만 올해는 꽤 많은 구단이 외국인 선수 컨디션 관리와 기량 점검에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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