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왼쪽), 린. ⓒ곽혜미 기자, 출처ㅣ린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린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가운데, 남편인 가수 이수가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 '바이크 원정대'를 홍보했다.

이수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이커들의 꿈의 여행지, 이탈리아. '바이크 원정대: 인 이탈리아', 드디어 오늘 디지털 개봉합니다"라며 '바이크 원정대 인 이탈리아' 포스터를 덧붙였다.

'바이크 원정대 인 이탈리아'는 바이커들의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이탈리아에서 배우 송재희, 엠씨더멕스 이수, 제이윤, 유튜버 류석, 모델 김선빈이 바이크를 타고 떠나는 여행 이야기를 그린다. 지중해 풍경의 아름다운 이탈리아 남부를 배경으로 바이크를 타고 떠나는 힐링 여행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로, 이날 개봉한다.

2019년 4월 이탈리아 현지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바이크 원정대 인 이탈리아'는 이수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또 이수는 '바이크 원정대 인 이탈리아' OST '유어 라이츠'로 음원 차트 정상도 휩쓸었다. 지난 7일 발매된 이수의 '유어 라이츠'는 발매 직후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석권했다.

영화 개봉 이전부터 경사를 맞은 이수가 이날 영화를 홍보한 것이다. 아내 린도 좋아요로 이수의 영화 홍보에 힘을 보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전날 린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궁금증을 산 터. 린은 20일 자신의 SNS에 "괴로운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린 뒷모습이 담겼고, "그리운 날"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또 린은 해당 게시물의 위치를 필리핀 마닐라로 설정,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수와 린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 두 사람은 2012년 동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2014년 9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결혼 당시 두 사람은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와 함께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웨딩화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에도 각종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해 왔다. 특히 린은 남편 이수의 과거 성매수 사건을 언급하는 팬들에게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라고 반박, 남다른 내조로 눈길을 끌었다.

▲ 20일 린이 올린 사진(왼쪽), 21일 이수가 올린 '바이크 원정대 인 이탈리아' 포스터. 출처ㅣ 린 SNS, 이수 SNS

결혼 7년 차에도 여전한 부부애를 자랑하며 신혼부부 면모를 보인 두 사람은 최근에도 음악 작업을 함께 했다. 이수의 영화 '바이크 원정대 인 이탈리아' OST '유어 라이츠'에 린이 작사에 참여, 지원사격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