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정수. 출처| '라떼부모'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모델 변정수가 '목욕탕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변정수는 2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에서 "알몸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 때문에 목욕탕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날 변정수는 새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프라이빗 온천 여행에 나섰다. 온천으로 향하며 딸 유채원은 "엄마와 목욕탕에 간 적이 없다"고 떠올렸고, 변정수는 "알몸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 때문에 '목욕탕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몇 번 사진을 내려 달라고도 했다"고 했다.

프라이빗 온천에 도착한 가족들은 '모델 DNA'를 자랑하며 남다른 수영복 패션을 과시했다. 변정수는 전성기와 변함없는 자태로 눈길을 끌었고, 딸 유채원 역시 감각 있는 수영복으로 엄마에게 물려받은 '톱 모델 DNA'를 자랑했다. 

가족들은 식혜에 구운 달걀까지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새해 맞이 소망을 이야기하며 유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이 없다"고 했다. 딸의 고민에 변정수와 남편 유용운은 "집에 들어오라"고 했지만, 유채원은 "아직은"이라며 본가 귀환을 거부했다. 

둘째딸 유정원이 소원을 말할 차례가 다가오자 변정수는 "화장실에서 세수를 한 시간 동안 하지 마라"고 했다. 유정원은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한다. 엄마가 안 쳐다보지 않냐"고 솔직한 이유를 밝혔고, 변정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영을 마친 후 배고픔을 느낀 가족들은 닭볶음탕을 먹으며 기분 좋은 시간을 가졌다. 유채원은 "우리 집은 너무 친구 같다"며 가족들의 애칭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곧이어 "헤이 정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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