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연. 출처ㅣ오정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오랜만에 방문한 친정 KBS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촬영 준비에 나선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오정연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익숙한 K본부 신관 지하 분장실에서 립글로스 옅게 바르고"라는 글과 함께 '오늘은 아나운서 모드 ON'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오정연은 진보라빛 재킷과 흰색 원피스를 매치해 선명한 컬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독특한 패턴의 힐을 착용해 눈에 띄는 패션 감각을 뽐냈다.

특히 그는 KBS 신관 소파에 다리를 접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 화장을 고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방송을 앞두고 긴장될 수 있는 순간이지만, 누구보다 자연스러운 오정연의 모습에서 습관처럼 몸에 밴 공간의 기억들이 떠오르는 듯 하다.

오정연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각종 간판 프로그램을 맡으며 스타 아나운서로 떠올랐다. 2015년에 KBS를 퇴사한 그는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는 MC로 활약 중이다.

현재 오정연은 채널A '황금나침반', JTBC '알짜왕', STATV '숙희네 미장원', tvN '나는 살아있다'를 비롯해 아이돌 쇼케이스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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