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헬 디 마리아와 주제 무리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주제 무리뉴(토트넘) 감독과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가 토트넘에서 재회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디 마리아를 데려오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과 디 마리아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무리뉴 감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활약했고, 디 마리아는 2010-11시즌부터 5시즌 동안 뛰었다. 당시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합작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이적 시장에서 디 마리아를 데려오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그의 계약은 올여름에 끝난다. 무리뉴 감독은 재회를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디 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파리 생제르맹으로 옮겼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만 6시즌 동안 뛰고 있다. 32살로 나이가 많지만 여전히 위력적이다. 올 시즌 총 20경기서 4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1에서는 14경기 중 12경기를 선발로 뛸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이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디 마리아는 유벤투스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토트넘과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는 시즌 말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위주로 공격을 풀어가고 있지만 단조롭기 때문이다. 

올 시즌 전에 레알 마드리드서 가레스 베일을 데려왔지만 공격 강황에는 실패했다. 잦은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출전 기회 자체가 적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 12골, 케인 11골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가 팀 내 득점의 76.7%를 차지할 정도로 의존도가 큰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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