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와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델레 알리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16(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델레 알리를 임대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알리의 임대를 원한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는 최고의 스타로 활약했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벤치를 지키는 선수가 됐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초반 알리를 기용했지만 지금은 알리를 외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이 PSG 구단에 알리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설정할 것을 요청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누구보다 알리를 잘 활용할 줄 아는 감독이다. MK돈스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하는 알리를 영입한 감독이기도 하다.

사실 PSG는 포체티노 감독이 오기 전부터 알리 영입을 시도했다. 지난해 여름 알리 영입을 거의 앞두고 있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를 거부했다. 이번 겨울에도 PSG는 알리 임대를 원하고 있지만 토트넘에서 이를 거부하고 있다.

알리는 최근 풀럼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2장의 교체카드에서 라멜라와 비니시우스를 선택했다. 1장의 기회가 있었지만 무리뉴 감독은 골이 필요한 상황에도 알리를 끝내 선택하지 않았다. 경기 후 알리는 자신의 SNS에 시무룩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PSG는 알리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원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현재는 알리가 가장 먼저다. 과연 PSG가 이번에는 알리를 영입해 포체티노 감독과 호흡을 다시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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