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출처ㅣJTBC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비가 여자친구가 코디해주는 남친룩을 입는다.

14일 공개되는 ‘시즌비시즌’에는 VIP 게스트로 걸그룹 ‘여자친구’가 출연, 가수 비에게 ‘남친룩’ 코디를 전수한다.

이날 영상에서는 여자친구가 골라주는 ‘남친룩’ 패션 대결이 진행된다. 비와 함께 패션 대결을 펼칠 게스트는 패션테러리스트로 유명한 KCM. ‘나로 바꾸자’ 춤을 어설프게 추며 나타난 KCM의 등장에 비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VIP 게스트로 걸그룹 ‘여자친구’가 비의 신곡 ‘나로 바꾸자’ 춤을 완벽하게 펼쳐보이며 등장하자 흡족한 미소를 띄며 반겼다.

대결 팀 멤버 구성은 특이하게도 엉덩이의 개수를 세는 방법으로 나뉘었다. 엉덩이를 하나의 신체기관으로 보느냐, 두 쪽의 신체기관으로 보느냐에 따라 여자친구 멤버들 간의 첨예한 논리 대립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어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꾸안꾸(꾸민듯 안꾸민듯한) 남친룩’을 컨셉으로 각각 비와 KCM에게 어울릴 옷을 분주히 골랐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비를 위해 ‘꾸안꾸’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며 코디했다. “이번 년도 명품컬렉션을 보는 것 같다”는 심사평을 받은 이들의 ‘꾸안꾸’는 어떤 의미일지 궁금해진다.

반면 “대충만 입어도 1등” 이라며 자신감을 보이던 KCM의 경연룩에 대해 비는 “남친이 이러고 나타난다면 만날거냐?” 며 디스하기도. 과연 둘은 어떤 ‘남친룩’을 보였을지, 스탭들의 심사로 결정된 최종 패션 대결의 승자는 본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프닝에서는 시즌비시즌 구독자가 드디어 100만을 달성했다는 희소식이 전해진다. 100만 달성 소식을 듣고 “우리가 그렇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은 아닌데” 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던 비는 “꾸러기들의 힘이 가장 컸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즌비시즌’은 스튜디오 룰루랄라와 비가 함께 작년 7월 런칭한 유튜브 채널이다. 현재 구독자 100만명, 콘텐트 누적 조회 수 50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걸그룹 여자친구와 함께한 ‘시즌비시즌’ 신규 에피소드는 14일 오후 8시 ‘시즌비시즌’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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