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리 부는 린가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시 린가드가 프랑스로 갈까?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14(한국 시간) “제시 린가드의 대리인이 니스와 임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제시 린가드와 계약을 연장했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맨유는 린가드의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해 린가드의 계약기간을 2022년으로 늘렸다.

이유는 확실하다. 맨유가 린가드를 활용하려는 것보다는 그를 처분하며 이적료를 얻기 위해서다. 린가드는 이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 카라바오컵에 나섰지만 특별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린가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꾸준한 출전을 위해 맨유를 떠나려는 것이다. 당초 레알 소시에다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셀틱 등 다양한 팀들이 언급됐지만 현재 린가드 대리인은 프랑스 리그앙 니스와 임대 협상을 펼치고 있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린가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 역시 경기 감각을 되찾기 위해서는 맨유를 떠나는 것이 나아 보인다. 지금 맨유는 린가드가 없어도 리그 1위를 달리며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 레전드들도 린가드에게 이적을 추천하고 있다. 리오 퍼디낸드는 린가드는 자신의 경력을 위해 맨유를 떠나야 한다. 물론 그가 맨유를 떠나기로 결정하는 건 심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그는 맨유 유스 출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솔샤르 감독의 구상에서 철저히 제외됐다. 전성기 나이에 벤치에 있는 건 좋지 않다고 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역시 솔직히 말해 맨유에서 린가드의 시간은 끝났따.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또 팀에 그의 자리도 없다. 다른 팀으로 떠나는 것이 옳은 선택이다. 빠른 결정을 내리는 게 좋다. 이번 결정이 향후 커리어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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