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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긴 巨人’ 스가노 4년 4000만 달러, 다나카도 일본 유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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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자
기사승인 2021.01.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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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FA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일본 복귀설까지 나온 다나카 마사히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요미우리가 제안하자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LA 에인절스가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일본 타블로이드 신문인 ‘일간 겐다이’는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접고 일본으로 유턴한 우완 스가노 도모유키(31)의 협상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일간 겐다이’와 인터뷰에 임한 아메리칸리그 구단 스카우트에 따르면 스가노는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고, 구체적으로는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라는 ‘양대 산맥’을 지목했다. 

‘일간 겐다이’는 “스가노는 메이저리거가 되는 것보다 다저블루와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를 제패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전했다. 다만 정작 두 팀의 반응은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에 변곡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원 소속구단 요미우리의 적극적인 구애가 모든 판을 바꿔놨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의 제시액은 미국 언론을 통해 현지에 알려졌다. 일본 구단들은 선수들의 연봉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지만, 미국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대략 4년 총액 3600~4000만 달러 상당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년 옵트아웃(잔여계약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취득) 권리를 갖는다.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위한 장치다. 연간 800~1000만 달러 계약은 일본에서도 결코 쉽게 볼 수 있는 숫자가 아니다.

‘일간 겐다이’는 요미우리의 제시액이 알려진 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LA 에인절스, 보스턴 등 스가노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팀들이 판에서 모두 이탈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제안이 요미우리보다 위였다고 볼 수 없고, 게다가 포스팅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 또한 스가노의 마음이 특정 구단으로 쏠려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된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요미우리의 연간 800~1000만 달러 오퍼가 결과적으로 MLB 구단들의 제시액을 누른 셈이다.

그렇다면 또 하나의 선수에게도 관심이 몰린다. 바로 FA 자격을 취득한 우완 다나카 마사히로(33)다. 다나카는 MLB에서 7년을 뛰며 이미 충분히 검증이 된 선수다. 이번 FA 시장에서는 트레버 바우어에 이은 ‘NO.2 투수’로 보는 시선이 있었다. 그런데 아직까지 시장이 잠잠하다. 

물론 대어들의 시간이 아직 찾아오지 않은 점도 있지만, 거론되는 금액도 기대 이하다. 현지 언론에서는 연간 1500만 달러 정도에 2~3년 계약을 예상한다. 4년 계약을 점치는 매체는 거의 없다. 류현진을 비롯, 지난해 선발 상위 FA 선수들은 3년 이상의 계약을 비교적 쉽게 따내곤 했다. 그만큼 시장이 얼어붙어 있다.

다나카는 최근 일본 복귀설이 나돌아 관심을 모았다. 친정팀 라쿠텐의 구애가 만만치 않다는 보도가 나왔고, 다나카가 “양키스 혹은 라쿠텐의 양자 택일을 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다나카는 이를 부인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일본 유턴설이 더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스가노가 금액의 기준을 세운 만큼, 라쿠텐도 실탄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일본 언론은 라쿠텐이 다나카 영입을 위해 약 25억 엔(약 2410만 달러)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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