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G 트윈스는 지난달 16일부터 4일까지 3주 동안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2021년 신인선수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주 5일 오전시간 소규모 강의로 진행됐다.

LG는 "강효종, 이영빈 등 신인 11명 전원이 교육에 참가했다. 교육은 LG트윈스와 그룹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LG인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프로선수로서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으며, 개인의 멘탈 역량 강화로 팀 성과에 기여하는 ‘조기 전력화’를 목표로 진행됐다"고 알렸다. 

KBO와 구단의 규정, 제도 등의 설명을 시작으로 ‘프로선수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 ‘데이터 분석의 기초 및 활용’, ‘컨디셔닝을 통한 부상 방지’, ‘프로선수의 멘탈 및 이미지 관리’ 등의 강의가 진행됐고, ‘소통과 공감을 만드는 토론’, ‘성공을 향해 도전하는 목표 및 계획 세우기’ 등으로 진행됐다. 팀 레전드 박용택과 ‘LG트윈스 선수단 일원으로서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코로나19로 부모님과 함께 참가하는 일정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방문 등의 외부 일정은 취소됐다.

교육에 참석한 투수 강효종은 “LG트윈스에  입단할 수 있어 영광이다. LG인이 됐다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강하게 느꼈고 앞으로 LG트윈스의 주축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내야수 이영빈은 “처음으로 경험하는 프로 생활이라 긴장되지만 빨리 적응해서 신인다운 활기차고 패기 있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항상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고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