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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겨도 됐던 서울, 멜버른에 1-2로 패하며 ACL 16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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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 기자
기사승인 2020.12.0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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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이 멜버른 빅토리에 패하며 ACL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감독 대행의 대행의 대행 체제로 아시아 정상에 도전을 선언한 FC서울이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서울은 3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6차전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에 1-2로 패했다. 같은 시간 베이징 궈안(중국)이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와 1-1로 비겨 승점 17점으로 조 1위를 기록, 서울과 멜버른의 승부가 2위 결정전이었다.

비겨도 16강에 갈 수 있었지만, 서울은 스스로 기회를 날려 버렸다. 승점 6점에 그친 서울은 7점의 멜버른에 16강 티켓을 내주며 허무하게 탈락했다. 멜버른은 F조 1위 울산 현대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됐다.  

전반 5분 만에 마르코 로하스에게 예상치 못했던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아크 중앙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치고 들어오는 로하스를 누구도 막지 못했고 그대로 슈팅을 허용하며 골을 내줬다. 

서울은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엿봤다. 11분 윤영선의 헤더는 골대와 닿지 못했다. 16분 오스마르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걸려 넘어졌지만, 파울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어진 코너킥 기회에서 권성윤과 박주영이 연이어 슈팅했지만, 수비에 맞거나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오히려 추가 실점 기회를 내줬다. 22분 황현수가 상대의 돌파를 막지 못하고 걸어 넘어트리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제이크 브리머가 차 넣으며 회복이 힘든 상황으로 내몰렸다. 파상공세로 나선 서울은 25분 고광민이 오른발 땅볼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29분 오스마르의 왼발 프리킥도 마찬가지였다.

▲ 골을 기록한 황현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의 슈팅은 계속 골대를 외면했다. 38분 박주영이 내준 볼을 김원식이 슈팅했지만, 아깝게 골대 옆그물을 흔들었다. 그만큼 한 골이라도 넣고 따라가려는 서울의 조급함이 엿보였다. 하지만, 만회에 실패하며 힘든 후반으로 향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은 권성윤과 정한민을 빼고 윤주태와 조영욱을 넣었다. 무조건 골을 넣겠다는 의지였다. 그러나 패스가 이어지고도 마지막에 끊기는 장면이 많았다. 13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박주영이 오른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약하게 골키퍼 앞으로 갔다. 공격 강화를 위해 15분 박주영을 빼고 유망주 이승재를 투입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기다렸던 골은 19분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한승규가 연결한 프리킥을 황현수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차이를 좁힌 서울은 한 골 사냥에 집중했고 멜버른은 강하게 저항했다. 29분 윤주태의 강력한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발과 수비수의 얼굴에 연이어 맞고 나갔다.
 
37분, 마지막 카드로 김원식과 고광민이 빠지고 김진성, 김진야가 들어왔다. 모험적인 공격 외에는 답이 없었다. 그렇지만, 공간을 장악한 멜버른 수비 공략이 쉽지 않았고 슈팅만 난사했고 결국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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