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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알리를 향한 조언…"열심히 훈련하고 뛰면 상황 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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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기사승인 2020.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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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왼쪽)와 델레 알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델레 알리(24)가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토트넘은 4일(한국 시간) LASK 린츠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은 알리를 언급했다. 알리는 올 시즌 팀 내 입지가 줄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출전해도 영향력이 떨어진다. 지난 루도고레츠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면서 어느 정도 경기력을 회복한 게 눈에 띄었다.

무리뉴 감독은 '아직도 알리와 사이가 좋아 보인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나는 알리와 문제가 없다. 선수들 중 누구와도 문제가 없다. 우리팀 선수들과 개인적인 문제가 없다는 점에 기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론 선수들은 경기를 뛸 때 더 행복할 것이다. 경기를 뛰지 않으면 불행할 거다. 나는 선수들을 탓하지 않을 것이다. 원래 그런 법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상황을 개선할 방법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 열심히 훈련하고 매 순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는 점이다. 개인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는 개념을 갖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벤 데이비스를 예로 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데이비스는 첼시와 마지막 5분 동안 뛰었다. 그는 지난 시즌 90분을 뛰었다. 올 시즌에는 벤치에 있었다. 그는 마지막 5분을 커리어 마지막 5분처럼 뛰었다. 왜 그럴까. 팀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선수들을 내가 원하는 것이다. 팀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고 그렇게 행동하는 선수들 말이다. '나 자신은 중요하지 않다'라는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8월 토트넘의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이 당시 무리뉴 감독과 알리 사이에서 불꽃 튀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알리, 움직여. 너무 느리잖아. 볼을 원해야지. 게으르잖아!"라고 외쳤다. 팀 미팅에서 선수단이 함께 있을 때 무리뉴 감독은 "알리, 훈련장에서 이미 네가 게으르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이후 알리는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 있다. 알리가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력하면서 무리뉴 감독 눈에 띄는 수밖에 없다. 과연 입지가 줄어든 알리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토트넘의 핵심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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