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범 아들 이정후. 출처ㅣSBS 불타는 청춘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야구선수 이종범이 아들 이정후를 향한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종범은 1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박재홍의 '깨복쟁이' 친구'로 등장했다.

이종범은 이날 리그에서 타자로 활약 중인 아들 이정후의 경기를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함께 지켜봤다. 그는 "결과만 보면 된다. 잘할 거라고 믿는다"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이정후의 등장에 "잘생겼고 다리도 길다"고 감탄했다. 이종범이 긴장 속 아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가운데, 절호의 기회에 이정후가 보란듯이 안타를 날렸다. 해설들이 이정후의 실력을 칭찬했고, 이종범 역시 "너무 잘 쳤다"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광규는 "지금 정후가 제일 잘 벌겠다"고 물었고, 이종범은 "그렇다. 자기 돈 관리를 직접 한다. 여동생 용돈도 주고 학비도 대준다. 든든하고 고맙다"며 어린 나이에 경제적 가장이 된 아들에 대해 밝혔다.

이정후의 팀은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이종범은 아들과 통화하며 "힘들지? 고생했다. 좋은 경험한 거다. 너무 추웠겠다. 내년 시즌 준비 잘해라. 다치지만 말아라"라고 격려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