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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롯데 이대호, 선수협 회장직 내려놓는다…후임으로 양의지-김현수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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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준 기자
기사승인 2020.11.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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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이대호가 선수협 회장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38)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회장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차기 회장으로는 NC 다이노스 양의지(33)와 LG 트윈스 김현수(32) 등 KBO리그 스타플레이어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복수의 야구계 관계자들은 30일 “이대호가 선수협 회장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지난해 3월 선수들 투표를 통해 회장으로 당선됐지만, 보장된 임기 2년을 조금 남기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연임 의사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대호는 지난해 3월 선수협이 KBO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임 회장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회장으로 당선됐다. 앞서 이호준 현 NC 코치가 2017년 4월 사퇴한 뒤 2년 동안 비워진 자리를 채웠다.

회장 취임 후 이대호는 “후배들이 뽑아줘서 이 자리로 앉게 됐다. 앞으로 선수협이 2군을 비롯해 어린 선수들의 권익을 보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KBO와도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취임 후 선수협은 KBO와 논의해 FA 제도 개선이라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등급제를 도입해 이번 이적시장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또, 최근에는 KBO가 제시한 코로나19 연봉 감액안을 동의하면서 어려운 시국을 함께 헤쳐나가자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대호 역시 “KBO가 발표한 연봉 감액안은 선수들도 이미 몇 차례 뜻을 같이 했으며, 다 같이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동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대호의 사퇴로 선수협은 새 회장을 뽑게 됐다. 이대호는 선수협 정관을 따라 연임이 가능하지만, 재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협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온라인 투표를 통해 KBO리그 선수들의 뜻을 취합했다. 각 구단 연봉 1~3위 선수들을 후보로 놓고 투표를 완료했고, 현재 최종 결과 발표만 남은 상태다. 야구계에선 NC 양의지와 LG 김현수 등을 차기 후보로 내다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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