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준혁. 출처ㅣ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야구선수 양준혁이 예비신부와의 19살 차이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양준혁은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2월 5일 고척돔에서 자선야구대회를 하며 결혼식을 하려 했다. 영국 찰스 황태자 후 처음이 될 뻔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을 뒤로 미뤘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신부의 애칭 '또랭이'라고 소개하며 "19살 차이가 있다보니까 생각하는게 특이하다. 내가 88학번인데 예비신부가 88년생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인어른과 9살 차이가 난다. 나이 차가 나다보니 신부 쪽에서 거부했었다. 계속 찍었다. 내가 '남남북녀'라는 프로그램도 찍고 해서 '돌싱' 아니냐는 오해도 받았다"며 "처가에서 결혼 반대를 할 때 서럽더라. 계속 찾아가서 승낙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이승엽의 축의금이 제일 기대된다. 그 동안 축의금만 수억이 된다. 이승엽 결혼식 때 가장 고가의 카메라를 사줬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