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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1.75개' NC, 이제부터 실책은 1패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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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기사승인 2020.11.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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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진혁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위기를 자초하며 벼랑 끝에 서는 듯했지만, 시리즈 스코어 2-2를 만들었다. 그러나 더는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NC 다이노스가 힘겹게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스코어를 2-2로 만들었다. 1-2로 궁지에 몰렸던 NC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4차전에서 3-0 승리를 챙기며 다시 한번 시리즈에 균형을 맞췄다.

1차전부터 4차전까지 공통점이 있다면, NC가 매 경기 실책을 저지르고 있다는 점이다. 4경기에서 NC는 7개 실책을 저지르고 있다. 경기당 1.75개 실책을 기록하고 있다. 정규 시즌 NC는 144경기 87실책으로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LG 트윈스가 80실책으로 최소 실책을 기록했으며, 두산이 85실책, NC가 뒤를 이었다. 경기당 실책 0.6개다. 정규 시즌 NC와 포스트시즌 NC 수비 집중력 차이가 있다.

NC의 실책 대부분은 실점으로 연결됐다. 1차전 5회초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선두타자 박세혁에게 사구를 내줬다. 김재호를 삼진으로 막았으나 정수빈에게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1사 2, 3루. 루친스키는 박건우를 상대로 평범한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3루수 박석민이 포구 후 송구를 하지 못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리지 못하고 실점했다. NC는 6회초에 양의지 타격 방해가 다시 한번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 박석민 ⓒ 곽혜미 기자

우여곡절 끝에 2실책을 저지르고도 NC는 1차전을 잡았다. 그러나 2차전 박석민 실책은 다시 화를 불렀다. 2회초 선발투수 구창모가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주고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 좌전 안타를 맞았다. 무사 1, 2루에 구창모는 오재일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1사 1, 2루. 구창모는 박건우를 상대로 3루수 땅볼을 끌어냈다. 3루수 박석민은 타구를 향해 달려들었다. 포구 후 공을 한 번에 빼지 못했다. 어렵게 송구한 공은 원바운드가 됐고 1루수 뒤 파울 지역으로 빠졌고, 2루 주자 김재호는 득점했다. 이 실점으로 NC는 3-5로 무릎을 꿇었다.

3차전에서 NC는 중견수 애런 알테어 수비 실책, 투수 김영규 견제 실책, 유격수 노진혁 수비 실책으로 이번 한국시리즈 한 경기 최다 실책을 저질렀다. NC는 6-7로 졌다. 실책이 나오지 않았다면, 경기는 흐름은 바뀔 수 있었다. 4차전에서 NC 수비진은 단단한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막판 휘청였다. 2-0으로 앞선 8회 박민우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악몽이 떠오르는 듯했지만, 루친스키가 흔들리지 않았고 NC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NC는 매 경기 실책을 저질렀지만, 2승 2패로 시리즈를 대등하게 이끌고 있다. 수비가 불안했음에도 승리를 챙겼다는 점은 칭찬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단기전에서는 변수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2승, 전체 3경기가 남았다. 이제부터 일어나는 실책은 한 경기 패배 그 이상의 의미를 담을 가능성이 크다. 매 경기 실책 기록을 23일 열릴 5차전에서 끊어낼 필요가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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