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난데스 골

▲ 페르난데스 골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5(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3점으로 리그 9위로 올라섰다. WBA은 승점 3점으로 18위다.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마시알을 두고 2선에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마타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프레드와 마티치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텔레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가 구성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원정팀 WBA5-4-1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그란트, 미드필드에 디안가나, 갤러거, 소이어스, 페레이라가 자리했다. 수비 라인은 타운센드, 이바노비치, 바틀리, 아야이, 퍼롱, 골문은 존스톤스다.

맨유는 전반 1분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을 마시알이 백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5분 래시포드가 반대로 내준 패스를 페르난데스가 살짝 내줬고, 마시알이 슈팅으로 만들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전반에만 66%의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고 슈팅 5, 유효슈팅 3개를 기록했지만 득점이 없었다. WBA은 슈팅 4, 유효슈팅 1개였다. 답답한 경기 흐름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바뀌었다.

후반 11분 페르난데스는 페널티킥 기회를 살려 득점으로 연결했다. 실점을 내준 WBA은 후반 17분 디안가나, 그란트를 빼고 롭슨 카누, 로빈슨을 투입했다. 후반 19분 로빈슨의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이어진 마시알의 슈팅은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후반 17분 마타를 빼고 카바니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1분에는 래시포드가 나오고 판 더 비크가 투입됐다. 남은 시간 맨유는 경기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며 리드를 이어갔고, 승점 3점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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