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춘 ⓒFC서울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FC서울 수비수 김남춘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FC서울 수비수 김남춘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서울 관계자는 30일 전화통화에서 구단에서는 정확한 사항을 경위 파악 중이다. 사망 사실은 확인했다고 짧게 답했다. 아직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 관할인 서울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오늘 아침 820분경 송파구 한 건물 주차장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지금까지 파악한 행적을 보면 범죄 피해로 사망한 건 아니다.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이 된다. 하지만 경위나 동기는 조사와 확인 중이다. 아직 말씀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김남춘은 지난 2013FC서울에서 프로로 데뷔해 지금까지 서울을 위해 뛴 원클럽맨이다. 군 복무를 위해 2017년과 2018년 상주 상무에서 잠깐 뛴 것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서울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114경기에서 42도움을 기록했다.

김남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FC서울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해 2022년까지 계약이 돼 있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서울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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